인덱스?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.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, 인덱스는 그냥 "쿼리를 빠르게 해주는 것"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. 그런데 서비스에 데이터가 몇백만, 몇천만 건씩 쌓이면서 '느린 쿼리' 하나가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죠. 그때부터 인덱스는 저에게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, 서비스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무기가 되었습니다.인덱스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'탐색을 위한 지름길' 입니다. 마치 거대한 창고에서 물건(데이터)을 찾을 때, 모든 물건을 다 뒤지는 대신(Full Table Scan), 정리된 목록(인덱스)을 보고 바로 달려가는 것과 같죠. 복잡한 B-Tree 구조를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. 그냥 '아, 이게 정렬된 트리 구조로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주는구나' 정도만 이해해도..